장소 : 1. 오전 청주 지동동 마을회관 < 뒷뜰 산사태 방책마련 >
         2. 오후 청주 석소동 마을회관 < 침수된 비닐하우스 및 배수로 청소 >

시간 : 2017년 7월22일 10:00 ~ 18:00

참가인원 : 총 21명(회원 16명, 직원5명)

(사)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이하 KOVA)에서는 청주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 22일 청주 흥덕구 강서1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지동동 마을회관 요청으로 산사태로 인해 토사로 뒤덮인 한 가정의 뒷마당 정리 및 흙포대 쌓기 작업을 했으며,

오후에는 석소동 마을회관 요청으로 침수된 비닐하우스의 모판을 걷어내는 작업과 막힌 농수로를 뚫는 작업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초면이었지만 단지 "KOICA 해외봉사단"을 경험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자발적인 참여와 카풀봉사 등으로 전국에서 모여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참가해주셨습니다.

코바는 해외각지에서 활동중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귀국회원 대상으로 이와 같은 국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22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첫 장소인 지동동 주민센터의 민원으로 수해가구를 방문중..

박인규 이사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산사태로 무너진 뒤뜰의 흙을 퍼내고 포대로 매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남는 흙들은 밖으로 꺼내 계단쪽에 쌓았습니다.

열일중인 KOVA회원분들

가볍게 들고 계셔보이지만 저거 "젖은 흙"입니다. 진짜 무겁습니다..

가뿐하게 받는 최간사님.(?)

뒤뜰에 차곡차곡 쌓여진 흙푸대 방벽

주인분께서 고생하신다고 집안을 전부 오픈하셔서 회원분들이 안에서 편안히 식사하실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오후 봉사지역인 석소동 마을회관 민원지역

혼자서 전문가의 포스를 내뿜으시는 유영모 선생님.

작업은 침수로 뻘이 된 비닐하우스안의 모판을 전부 꺼내는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편에서 시작한 배수구 청소. 떠 내려온 나무가지와 쓰레기로 꽉 막혀있습니다.

작업중 강서1동 동장님이 방문하셔서 음료수와 빵을, 주인내외분들께서 수박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위치를 알아보고 안내하는 역할을 해주신 강서1동 직원 김세일 선생님.

한여름 무더운날 자발적 참여와 봉사정신으로 함께 해주신 코바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